기사 메일전송
장애아 특수학교 2007년까지 9개 신설
  • 민동운
  • 등록 2004-10-20 11:54:00

기사수정
  • 국민기초교육수준 보장
정부는 장애 및 건강장애 학생, 저소득층 학생, 저학력 성인, 외국인근로자 자녀 등의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기초학력 미달자에 대한 학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 장애아 특수교육 = 우선 특수교육 대상자에 건강장애 학생을 포함시킨다. 건강장애란 심신장애, 신장 장애 등 만성질환으로 장기결석하거나 자퇴, 휴학한 학생을 말한다. 이들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자에게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용 도서대 외에 급식비와 학교운영지원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 2007년까지 646개 특수학급, 9개의 특수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올해안에 182개 모든 지역교육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지원센터에는 특수교사, 치료교육교사를 배치해 가정과 시설,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의 특수교육을 지원한다. ◆ 유아교육 기회 확대 = 만 5세아 무상교육을 소득수준별로 지원대상을 늘려 2008년까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가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만 3, 4세아를 대상으로 하는 차등 보육료 지원 사업도 마찬가지다. 또한 유치원 종일반 운영을 확대해 교육·보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 저소득층 학생 = 교육비 지원이 확대된다.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은 현재 7% 수준에서 2008년까지 10% 수준인 17만5천명으로 확대된다. 급식비 지원대상도 현재 초·중·고생의 약 5.2% 수준에서 2007년까지 10% 수준인 77만명으로 확대해 나간다. ◆ 저학력 성인 = 우리나라에는 중등학력 미만의 성인이 2000년 기준으로 820만명이 존재한다. 이들에게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초,중학교 과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송통신고교를 단계적으로 대안적 사이버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노인들을 위해서도 민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 고등교육 기회확대 = 장애인 학생의 대학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활성화하는 한편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대학 장학금 제도와 학자금 제도를 가계곤란자 위주로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2005년부터는 3천명에게 정부 장학금이 지급되며 3만명에게는 2%만 부담하면 되는 저리의 학자금 융자제도를 신설해 혜택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 외국인근로자 자녀 = 외국인근로자 자녀의 국내 학교 편·입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 가칭 외국인학생 입학상담센터를 개설하고 국내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 각급 학교의 학습부진 학생 책임지도를 강화한다. 이에 대해 시·도 교육청에 행,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초등6학년, 중3학년, 고1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표집평가를 실시해 교수, 학습방법, 교육과정 편성, 운영 개선등의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