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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일부터 장마시작
  • 서민철
  • 등록 2005-06-27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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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9시 30분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및 강원도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기상청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인천광역시, 서해5도, 경기도(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강원도(횡성군, 원주시, 홍천군 제외), 울릉도 독도에 호우주의보를, 울릉도독도, 서해5도, 대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경기도 여주군과 양평군에는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또한 서해중부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중이며, 27일 새벽에는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까지 특보를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27일 오전까지 총 60~1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장마 대비 요령] ◆ 가정에서는 =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 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한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한다. ◆ 상습침수지역에서는 =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 두고 대피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 및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 둔다. 전화, 확성기등 통신수단을 확보해 둔다.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을 강구해둔다. ◆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하고 위험한 급경사나 산사태가 날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둘려 보고 위험이 있는 곳은 접근을 막는다. ◆ 어촌 및 해안지역에서는 = 수산증양식 시설물을 점검해 균열, 파손부분은 사전 보수하고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 구명장비등의 기능을 점검해 유사시 즉각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 등산,해수욕장,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 라디오를 휴대해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 악화시 스스로 판단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각종 공사장에서는 = 배수시설 및 양수기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수방물자를 비축토록 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토록 해 안전사고를 미리 막도록 한다.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이 많으며 특히 이달 말과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의 활성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또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함에 따라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다 7월 하순 장마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장, 상습침수지역, 노후가옥, 위험한 축대와 담장, 배수로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정보 또는 기상속보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kma.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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