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강남에 특목고 · 공영형 학교 우선 설립
  • 박희호
  • 등록 2006-03-30 09:14:00

기사수정
  • 강남 교육집중 완화…서울 균형발전 기대
강남지역 교육수요를 분산·대체하기 위한 특수목적고와 공영형 혁신학교가 비강남권 지역에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비강남지역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구로구에 과학고 1교, 종로구에 국제고 1교가 신설되고 종로구 소재 서울 과학고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다. 또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학부모가 학교운영경비를 분담하는 공영형 혁신학교도 비강남권지역에 우선적으로 설립된다. 공영형 혁신학교란 학교의 설립과 경영을 분리, 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 형태. 운영의 주체는 학교법인, 종교단체, 공모 교장, 지자체, 비영리법인 등으로 다양화하고 학교 경영은 협력체결에 의한 위탁관리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기존의 자립형 사립고와는 달리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학부모가 학교운영경비를 분담함으로써 학부모 교육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고 교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점차 대상을 늘려 2010년에는 혁신도시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선안은 지난 2월 발표한 서울교육격차 해소 방안과 함께 강남지역의 교육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강남북 간 균형발전을 가져 오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