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사관생도 1명을 4년간의 교육을 거쳐 장교로 양성하는 데 평균 2억1209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8일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게 제출한 ‘사관생도 1인당 소요 예산 현황’ 자료에서 입학에서 졸업까지 소요되는 예산을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사 생도가 4년간 2억3862만4000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으며 육사와 해사가 각각 2억843만2000원과 1억8921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사관생도 가운데 매년 1∼2% 정도의 인원이 규정 위반, 성적 저조, 적성 부적격, 자퇴 등의 이유로 퇴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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