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8학년도 수능 성적 9개 등급만 제공
  • 박희호
  • 등록 2006-09-01 09:09:00

기사수정
  • 대입 전형기본계획발표…올 시험 11월 15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성적이 등급(9등급)으로만 제공되며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시험일은 2007년 11월 15일이며 성적은 12월 12일에 발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시행계획은 2007년 3월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별도로 발표한다. 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취지에 따라 대입전형에서 학교교육의 과정과 결과를 중시하고 대학 자율화·특성화와 연계해 전형을 다양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논술외 필답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는 계속 제한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던 수능 성적은 2008학년도에는 1∼9등급까지 등급만 제공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반영여부, 방법, 비율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되, 학교교육의 과정과 결과가 중시되는 방향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대학에 제공되는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자료는 기존과 같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또 '동일계 특별전형'이 도입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전형 및 지역균형선발 특별전형 활성화를 권장했다. 동일계 특별전형을 실시할 경우 동일계의 범위는 외국어고는 어문계열, 과학고는 이공계열, 국제고는 국제계열에 한정된다. 2008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7년 11월 15일에 실시하고 성적발표는 12월 12일에 한다. 전형일정은 수시1학기 모집은 2007년 7월12일~9월4일, 수시 2학기 모집은 2007년 9월7일~12월18일, 정시모집은 2007년 12월20일~2008년 2월14일 내에 모집군별로 실시한다. 전문대학의 정시모집 기간은 2007년 12월20일~2008년 2월29일이며 이 기간 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발표 및 등록 등을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금지되고 이를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된다. 전년도 대입전형에서 미달, 미등록충원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다음 학년도로 이월해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미충원인원 이월은 2008학년도부터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대비 국립대 3%, 사립대 5%까지만 인정된다. 한편 교육부는 ‘제도개선 사항’으로 수능시험 언어영역 문항 수 조정, 수시 1학기 폐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을 현행 3%에 5%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도개선 사항은 대입제도의 영향력을 감안해 향후 추진할 내용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국민에게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 관련 연구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실시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형계획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www.moe.go.kr→정보교실→정보자료실→대학입학)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