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長沙)에서 인천까지 승객은 한국인 단 1명.’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 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후난성의 성도 창사를 출발해 오후 2시3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인 중국 남방항공 CZ 3065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은 고국에서 추석을 보내러 귀국길에 올랐던 한국인 단 1명이었다. 이 승객이 탑승했던 에어버스-320은 최대 1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중형 항공기다. 성이 이씨로 알려진 이 한국인은 승객이 자신 1명 뿐인 점을 감안해 항공기 여승무원들에게 자주 휴식을 취하라고 권유했지만 여승무원들은 열과 성을 다해 이씨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중국 남방항공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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