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응시생 유의사항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시험은 16일 오전 8시40분 시작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똑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 16일 오전 8시까지 재발급받아야 한다.◆반입금지 물품 시험전 제출응시자는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1교시 언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이들 물품을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제출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받으면 된다. 하지만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됐을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실제로 지난해 33명의 응시자가 휴대전화나 MP3 등 반입 금지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성적무효처리된 바 있다◆‘수능시계’는 반입 가능응시자가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샤프심,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일반 시계 등이다. 시험장에서 사용할 필기구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일괄 지급된다. 응시자 개인은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필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수험생들은 답안지를 작성할 때 문제지 유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반드시 반복 확인해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매년 홀·짝형의 문제지 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수험번호를 틀리게 쓰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4교시에 치를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풀었을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