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키면 남 ‘당당’-여 ‘부인’...잦은 외출·수상 행동 ‘낌새’
남성은 ‘유흥업소 접대부’와, 여성은 ‘옛 애인’과 결혼생활 중 가장 많이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바람을 피우다 배우자에게 발각될 경우 남성은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오는 반면, 여성은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최근 전국의 재혼 희망자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e-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 중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다 들켰을 때의 반응 행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아내가 ‘딱 잡아뗀다’는 답변이 32.7%로 가장 높았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온다’(23.5%), ‘두루뭉술 넘어간다’(18.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남편의 반응에 대해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온다’(38.5%)가 가장 많았고 ‘딱 잡아뗀다’(33.8%), ‘두루뭉술 넘어간다’(11.3%) 등을 들었다.◆문자·e-메일로도 눈치‘배우자가 바람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눈치챘는지’에 대해서는 남성은 ‘잦은 외출’(32.5%), ‘문자·e-메일’(25.8%), ‘늦은 귀가’(19.8%), ‘수상한 행동’(13.7%) 등을 들었고 여성은 ‘수상한 행동’(28.7%), ‘전화 통화’(21.1%), ‘늦은 귀가’(18.5%), ‘옷에 묻은 흔적’(15.8%) 등을 꼽았다.‘바람을 피우는 상대’로는 여성의 경우 ‘옛 애인’(24.8%), ‘학교 동창’(22.4%), ‘회사동료·거래처 직원’(19.8%) 등이었고 남성의 경우는 ‘유흥업소 접대부’(29.4%), ‘옛 애인’(22.7%), ‘회사동료·거래처 직원’(18.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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