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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부실시 재정 지원 삭감·중단
  • 박희호
  • 등록 2007-03-02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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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추진방향 공개
올해부터 수도권 대학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재정지원이 중단되거나 삭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07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대학특성화 사업은 대학이 차체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는 대학의 학문영역, 기능유형을 설정해 지역 및 학내 자원을 집중하거나 재배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려는 학부 중심의 인력 양성 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에 따라 지금까지 수도권 39개 대학에 총 1800억원이 투입됐으며 수혜 학생은 9만6000명에 달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특성화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대학특성화지표’를 올해 처음으로 적용해 15개 대학을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해 1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규 사업에는 국제개발협력과 한문고전 번역 등이 지정 과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특성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성과에 대한 엄격한 중간점검을 통해 우수사업단에 인센티브를 주고 부실한 사업단은 사업비 삭감이나 사업 취소 조치를 하기로 했다. 평가위원들이 대학별 특성화 성과와 자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총점이 60점 이하로 나오면 해당 사업을 취소하고 실적이 부진할 경우 재정지원 액수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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