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 가운데 고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성폭력 범죄 가해자를 분석한 결과 고졸은 지난 95년 44%에서 2004년 36%로 낮아진 반면, 대졸 이상자는 11%에서 22%로 두 배 늘었다.또 성범죄 발생 장소 가운데 승용차나 지하철 등 교통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95년 3%에서 지난 2004년 8%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장소는 '집안'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성폭력 범죄 가해자의 67%는 열흘 안에 검거됐고 9%는 열흘에서 한 달 사이에, 10%는 한 달에서 석 달 안에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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