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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월급날 전 이미 지갑 바닥”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5-30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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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중 3명 “사업 하고파”
직장인의 절반 가량은 다음 월급날이 되기 전에 급료를 다 써버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연봉 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은 직장인 2030명을 상대로 월급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4%가 ‘월급날이 되기 전에 이미 전달 월급을 다 써버린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월급을 탄 지 10일 이내에 다 써버린다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19.8%를 차지했고 20일 이내에 급료가 바닥난다는 응답자는 15.0%였다. 다음 월급날이 되기 전에 급료를 다 써버린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여성(56.7%)이 남자(50.6%) 보다, 미혼자(52.3%)보다는 기혼자(54.2%)가 높았다.이들의 월급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 저축 등 재테크에 평균적으로 월급의 26.0%를 쓰고 있었고 식비에는 18.1%, 주거비로 11.5%, 교통비에 10.3%를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 월급날 전에 급료가 바닥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월급의 36.0%를 저축에, 식비로 16.7%, 교통비로 9.8%, 주거비에 9.3%를 사용한다고 답했다.한편 직장인 4명 중 3명가량은 향후 창업을 통해 자기 사업을 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30대 직장인 812명을 상대로 창업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5%가 ‘나중에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은 ‘직장생활의 수명이 길지 않아서’(28.2%), ‘자아실현을 위해’(25.7%), ‘노후 준비를 하려고’(17.4%), ‘치열한 직장생활에 맞지 않아서’(13.7%), ‘직장생활로는 큰 돈을 벌 수 없어서’(11.2%) 등의 이유 때문에 창업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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