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2단계 기초노령연금 집중신청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9일) 마감할 예정이었던 65살 이상 기초노령연금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한 신청율을 기록해 접수 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수급대상 노인들의 신청율은 75% 가까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충남과 경북, 전남 등 지방권에 비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신청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16일 이후에도 기초노령연금 신청은 가능하지만 금융재산 조사나 급여 결정 등에 시간이 소요돼 오는 7월로 예정된 연금지급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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