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불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불임 치료를 받은 여성은 13만 8천여 명으로 2년 전 11만 4천여 명에 비해 21%가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30대 여성 불임환자는 29%가 늘어 20대와 40대의 9%와 19%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이 같은 불임 환자의 증가는 만혼이 늘고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000년 기준으로 국내 불임부부는 140만쌍이며,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13.5%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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