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포차 뺑소니' 피의자 추적 검거
  • 박종환
  • 등록 2008-07-29 11:29:00

기사수정
인천부평경찰서(서장 정홍근) 뺑소니팀에서는 지난 25일(금) 대포차를 운행 중 인피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뺑소니범 박(17세,남)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7세의 소년임에도 전과 13범으로 무면허 운전을 상습적으로 해 왔으며, 인터넷 상에서 대포차를 구입하여 무면허로 운행하다가 지난 4월 30일 01:50경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하이마트 앞 노상에서 신호 대기하던 택시의 후미를 추돌하고, 택시 안에 타고 있던 2명의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사고 익일 인터넷상에서 타인에게 대포차를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평서 뺑소니팀은 사고목격자들로부터 차량번호를 일부 확인하고 용의차량 40대를 선정하고 특히 대포차량을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지목해 3개월간 대포차의 전 소유주(5명)을 상대로 인터넷 판매경로를 끈질기게 역추적하여 결국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피의자는 검거당시 별건으로 안양 ‘서울소년분류 심사원’에 보호 중이었고, 경찰은 피의자에게서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아 현재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 사건을 담당한 뺑소니팀 정기철 팀장은 최근 경찰의 뺑소니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뺑소니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뺑소니범을 검거하여 검거율 100%에 도전하고, 뺑소니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