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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올림픽 생중계 시청, 7.6% 불과
  • 박경헌
  • 등록 2008-09-18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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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이 17일 폐막한 가운데, 패럴림픽 방송을 생중계로 시청한 국민이 매우 소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패럴림픽 시청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만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고, 4명중 3명꼴인 74.8%는 중계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시 보기로 시청했다는 의견은 17.6%로 조사됐다. 앞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열기와 비교할 때,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던 데다, 공중파 TV에서 생방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한 국민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지역별로는 대전/충청 응답자의 생중계 시청 경험이 18.2%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광주(11.5%), 인천/경기(9.8%) 순으로 조사됐고, 서울(1.3%) 응답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 응답자의 경우 다시보기로 시청했다는 의견이 2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패럴림픽 중계를 한 번도 본적이 없다는 응답은 전북에서 8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 생중계 시청경험은 여성(11.2%)이 남성(4.2%)보다 훨씬 많았고, 다시보기 시청까지 포함한 경우에도 32.5%로 남성(18.3%)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생중계 시청이 13.1%로 가장 많았고, 20대(9.6%), 50대 이상(5.3%), 40대(4.2%) 순으로 조사됐다.이 조사는 9월 16~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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