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운전기사가 관광버스를 운행,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적발돼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가을 성수기 관광버스 기사가 부족함에 따라 음주단속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의 운전 경력자 들이 관광버스를 운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경찰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서산경찰서(서장 이상로)는 지난 6일 무면허 상태로 서울에서 관광객 40명을 태우고 모 축제장을 찾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를 빠져나오던 S관광 운전기사 00씨(45, 서울)를 적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벌금도 내지 않아 전국에 수배된 상태에서 관광버스를 운행해온 것으로 드러나.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무자격 관광버스 기사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출동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관광에 앞서 사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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