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정홍근)는 부평구소재 대우자동차판매(주)에서 33일 동안 불법점거 농성을 벌이던 대우자판 지회장 김모씨(남, 45세)등 집행부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연행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대우자판 지회 노조원 120여명은 지난달 10월 21일 15시경 후문으로 사내 진입하여 ‘대기발령을 취소하고 원상대로 복직 등을 요구하며 건물 내에서 불법점거 연좌 농성에 돌입하였다. 이에 부평서는 회사측의 시설보호요청서 및 고소장 접수에 따라 노조 집행부에 자진퇴거 및 불법행위 자제 등을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원들의 불법행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11월 23일 10:30경 수사.형사과 직원을 투입하여 체포영장 발부대상자 4명을 검거하였고, 체포 연행된 집행부에 대하여는 사측의 고소 내용과 제출된 입증자료 등을 검토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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