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으로 지속적인 단속및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품갈취 및 학교폭력이 만연한 실정이다.상급생은 하급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하고 그 피해 학생이 진급하여 다시 하급생에게 폭력 및 금품을 갈취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인천시소재 A중학교에서 위와 같은 사건이 2007년 봄부터 금년 5월까지 지속적으로 자행된 것으로 밝혀졌다.금년 5월 학교측에서 사건을 인지하고 사태수습을 위해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상조사를 한 결과 가해자 12명,피해자 12명이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학생은 2학년 학생들이고 피해학생은 동교 1학년 학생들로 드러나 가해학생 전원은 학교측으로 부터 징계 및 처벌을 받고 피해금액은 변제를 하는 등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하였으나 학교당국은 이 사건을 상급기관인 시 교육청에 보고도 하지 않은채 무마하려 했으며 가해자로 지목되어 처벌받은 학생이 상급생으로부터 학교폭력 및 금품갈취의 피해자 임이 밝혀져 학부모들이 다시 3학년 및 졸업생들을 지난 9월말경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건이 다시 불거지게 된 것이다.경찰수사결과 3학년 및 졸업생 14명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사태수습 및 향후대책을 알아보기 위해 본 기자가 11월말 경 해당교육청을 방문했을때까지 당국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사건을 인지하고 곧바로 사태수습 및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나 금일까지 아무런 방안 제시가 없다. 어떤 방향으로 사건이 처리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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