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문화관광부는 작년에 서울·대구·전북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 재원규모를 26억 원까지 확대해 5월 말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 주관을 위해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1개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추진단에서 지역별 사업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각 지역별 사업자는 해당지역의 지원대상자 섭외, 사업홍보, 문화프로그램 발굴 등을 맡게 된다. 문화바우처 사업의 서울지역 담당 기관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www.moonbok.or.kr) 이며, 나머지 지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팀(02-760-455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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