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19일부터 판타지 공연...광명 22일부터 음악의 향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가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다. 10주년을 맞는 과천한마당축제가 오는 19∼24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를 비롯한 과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거리극과 마당극, 야외극을 중심으로 한 국제공연예술제로. 올해에는 과천민속예술단의 개막 축하공연 도깨비 놀음 ‘은어송’이 막을 올린다.프랑스·네덜란드·캐나다 등 해외 6개국 공연 10편과 국내 공연 24편이 6일간 과천을 축제의 물결로 뒤덮는다. 폴란드 극단 KTO가 선보이는 ‘시간의 향기’는 유년시절의 꿈과 좌절 그리고 고통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로 표현한다. 네덜란드 극단 클로즈 액트의 ‘사우르스’에서는 공룡이 등장한다. 국내 작품 중에서는 비언어극 ‘미몽’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문의:02)504-0945‘2006 광명음악밸리축제’는 22∼24일 경기도 광명시민운동장과 광명시 일대에서 열리는 전 세계 대중음악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음악축제다. 한국 대중 음악인과 해외 음악인의 소통은 물론 국내 음악인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올해는 ‘현재의 노래,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주 공연 무대와 3개의 거리 무대로 나뉜다. 22일에는 가수 한영애·장필순·강산에 등을 시작으로 음악감독 이한철, 싱어송 라이터 이지형, 록밴드 글램,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무대를 꾸민다. 스웨덴 출신의 밴드 다크 트랭퀼리티, 미국 록밴드 스트레이라이트 런 등 해외 록그룹의 공연도 볼거리다. 부대행사로 레바논 아동 구호활동을 위한 평화나눔 카페 ‘러브 & 피스’와 행사 출연 음악인들의 음반 전시회가 열린다. 문의:02)2680-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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