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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 본 사람이 더 자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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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0-1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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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 발표
여행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여행을 떠나고 국민들은 긴 여행보다는 짧고 저렴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상반기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82.5%로 2004년 이후 계속 감소한 반면 여행참가횟수는 3.55회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여행을 떠나 본 사람이 더 자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숙박여행은 1인당 평균 참가횟수와 기간, 비용에서 모두 소폭 감소한 반면 당일여행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모두 15~20% 증가해 짧고 저렴한 당일여행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이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방문한 숙박여행 방문지는 그간 1위였던 강원도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경기도(12.2%)가 선두에 올랐으며, 강원(12.1%)과 경남(10.7%)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당일여행 방문지로도 가장 각광받았으며 기억에 남는 도별 여행지로는 강원도 속초, 서울 롯데월드, 경기도 가평, 경북 경주, 충남 대천, 전남 여수 등이 꼽혔다. 국내여행만족도 70.9%…쇼핑 만족도가 가장 낮아특히 이번 조사는 국내여행 만족도 조사도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로확충에 따라 교통만족도(66.7%)가 가장 높은 반면, 관광기념품, 특산물 등 쇼핑에 대한 만족도(29.9%)가 가장 낮았다. 국내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0.9%로 비교적 높았으나 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는 해외여행 선호도(54.8%)가 국내여행(26.4%)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해외여행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31.8%)’와 ‘볼거리가 많아서(25.1%)’가 주된 응답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반기별로 시행해왔던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내년부터 분기별로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세분화된 여행 동향에 맞춰 조사항목을 개선해 통계신뢰도를 높여 국내 관광정책 및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 김찬 관광국장은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이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중저가 숙박시설의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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