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명 돌파
  • 없음
  • 등록 2007-02-06 09:15:00

기사수정
  • 1년 4개월만에…지난해 하루 평균 1만명 넘어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 김홍남)은 지난 2005년 10월 28일 개관 이후 1년 4개월(개관 이후 460여일)만인 4일 전체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관람객 숫자는 이미 개관 초기 3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개관 44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돌파한데 이어서 나온 경이적인 기록으로 관람료를 유료화한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작년 한 해 동안만도 약 3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하루 평균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6년도 국립중앙박물관의 총 관람객 수는 328만789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의 3%인 총 8만7146명으로 관람객 폭주로 인해 3월까지 정확한 외국인 관람객 숫자를 파악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외국인 관람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언어권 별로 나누어 보면 영어권 3만2050명(36.7%), 일어권 4만8600명(55.8%), 중국어권 6496명(7.5%)으로 나타나 일어권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본의 지역적 근접성 및 한류의 일본 확산, 일본 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이 많았던 점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관람객이 48%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방문하였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람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가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한편 직장인들을 위해 2006년 3월부터 실시한 야간개장의 총 관람객은 8778명으로 집계됐다. 월 1회 야간개장(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9시)을 실시한 3월부터 10월까지의 야간개장 관람객은 매회 평균 484명이었으며, 주 2회(매주 수·토요일 6시~9시)로 확대 실시한 11월부터 12월까지의 야간개장 관람객은 매회 평균 30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이 야간시간을 이용해 박물관을 찾는 현상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야간개장의 특별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관람객의 관심을 끄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