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 ‘뿌까’ ‘궁’ ‘황진이’ 등 애니메이션, 게임캐릭터, 방송영상 등 관련 저작물 70건이 2월 중 중국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는 13일 “우리나라 저작물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유통을 위해 중국의 저작권 등록기관인 판권보호중심과 협력해 시범적으로 집단등록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중국에 집단등록을 신청할 70건의 저작물은 최근 저심위가 해외저작권정보플러스 사이트(www.koreacopyright.or.kr)를 통해 진행한 이벤트 참가작 가운데 선정한 것이다. 전현택 저심위 해외저작권진흥센터장은 “국내 권리업체의 저작권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중국에서 우리 저작권 보호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간편하고 저렴한 저작권 등록 지원체계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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