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 멸종 위기
  • 없음
  • 등록 2006-11-24 10:47:00

기사수정
  • 지구 온난화로 이미 멸종 위기 시작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동.식물 멸종이 시작됐다는 수백건의 리서치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급속한 변화로 생물학자, 생태학자들도 놀라고 있다. 대부분 산에 사는 최소 70종의 개구리들이 온도 상승을 피할 곳을 찾지 못해 멸종됐다고 이 분석 보고서는 발혔다. 이밖에 펭귄, 북극 곰등 극지방에 사는 1백-2백여종의 동물들이 큰 문제에 처했다. 이 연구의 저자인 텍사스 대학 카밀레 파메 생물학과 교수는 "우리는 드디어 종들이 멸종되는 것을 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증거를 갖고있다. 이것은 생물학자들의 직관이 아니라 진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파메산 교수는 동물 인구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트렌드를 볼 수 있으며 종들의 순응이 더디고, 식물들이 빨리 꽃피며 전염병과 기생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파메산을 비롯한 다른 이들은 이런 변화가 수년간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녀조차도 변화가 이미 시작된 증거를 발견하고 놀랐다. 그녀는 이 변화가 앞으로 10년간 계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겨우 5년전 생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해로운 생물학적 효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뉴욕대 스토니 브룩 캠퍼스의 생태학 교수인 더글러스 퍼터이마는 말했다. 퍼터이마 교수는 "내 얼굴 앞에서 위기가 시작된 것처런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것은 어딘가 다른 곳에서 시작된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해 고속 돌진하고 있다. 이제 10살인 누군가가 50-60이 됐을 때는 아주 다른고 경악할 만한 세상을 맞닥트릴 것이다." 영국 요크대 보존생물학 교수인 크리스 토마스는 지난 수년 간 연구는 특정 종들, 동물 인구 또는 지리적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파메산의 연구는 변화를 야기한 지구 온난화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포괄적인 첫 분석이라고 말했다. 이런 변화들이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결론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증거가 아주 강력하며 다른 보완적 설명이 결여됐다고 토마스 교수는 지적했다. 그러므로 "그것들이 단지 관찰 기회라고 보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가상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식물의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조기 개화(開花)에서 나타난다고 파메산 교수는 말했다. 일례로 체리 꽃이 일찍 피고 포도 수확이 빨라지며 56종의 영국 새들이 25년전보다 9일 일찍 첫 알을 품는다는 것이다. 파메산 교수는 특히 극지방 또는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종들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극에 사는 황제 펭귄은 3백쌍이었던 짝짓기 배우자가 겨우 9쌍으로 줄었으며 북극 곰은 숫적으로도 줄었지만 몸무게도 줄었다. 산 꼭대기 추운 지방에 서식하는 종들은 이제 갈 곳이 없고 특정 개구리 종의 경우 2/3가 이미 멸종됐다고 파메산 교수는 말했다. 따뜻한 기후에 적응하는 동물 또는 북쪽으로 멀리 이동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동물들은 다른 종들 보다 훨씬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파메산 교수는 "우리는 지금 아주 많은 증거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전자 돌연변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것이 수백만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그녀는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