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타임의 '영향력있는 100인' 선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직 대통령이지만 미국내에서도 인기가 낮은 부시 대통령의 탈락이다. 반면에 미 대선 주자인 힐러리, 오바마 두 상원의원과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포함됐다.여성으로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메르켈 독일 총리, 펠로시 미 하원 의장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 29명이 선정됐다.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압둘라 사우디 국왕,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등 외국 지도자들과 함께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도 이름을 올렸다.브래드 피트,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배우와 영화감독 스코시즈, 모델 케이트 모스, 테니스 스타 페더러 축구선수 앙리가 들어있다. 지난해 선정됐던 우리나라의 가수 '비'는 이번엔 포함되지 않았습다. 그러나 일반인 인기투표에서 2위보다 20만표나 많은 47만표로 1위를 차지했다.시사주간지 타임은 해마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동이 두드러진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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