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필리핀 남부 통근버스서 테러..28명 사상
  • 없음
  • 등록 2007-06-19 09:49:00

기사수정
28명의 사상자를 낸 필리핀 남부 지역의 통근버스 폭탄테러는 제마 이슬라미야와 연계된 조직이 일으켰다고 18일 필리핀 군대변인이 밝혔다.폭탄 전문가들은 지난 15일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 부근 통근버스 테러에 이용된 폭발물의 종류를 분석했다.경찰에 의하면 이 사건이 발생하기 30분 전 필리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의 버스 터미널에서 또 다른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이미 다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바오 인근 군부대의 대변인인 랜돌프 카방방 소령은 기자회견에서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2명의 남자가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이번 테러를 감행했다”고 말했다.카방방 소령은 “이 조직은 강탈 행위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며 “그들이 모은 돈은 폭탄 제조 등 테러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MILF는 현재 필리핀 정부와 평화교섭을 벌이고 있지만 변절자들은 제마 이슬라미야와 연계, 필리핀 남부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세울 목적으로 테러 행위를 일삼고 있다.한편 폭탄테러 발생 이후 필리핀 군은 코타바토 버스 터미널에 대한 보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경찰도 통근버스 200대에 대해 검문검색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원문기사]10 killed as bombs target buses MANILA, Philippines -- Suspected Islamic militants with ties to Jemaah Islamiah are believed to be behind attacks on commuter buses in the southern Philippines which killed 10 people, an army spokesman saysBomb experts have helped gather evidence to determine the type and make of a crude bomb that ripped through a packed bus near Davao city on the southern island of Mindanao on Friday, killing 10 people and wounding 18.Just half an hour before, a bomb went off in another bus at a terminal in Cotabato City, also on Mindanao. There were no casualties because all the commuters had left the bus before the blast.Major Randolph Cabangbang, spokesman for an army unit based in Davao City, said a rogue faction of the 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MILF) was believed to be responsible, based on witness descriptions of two men who left a backpack on the bus and got off."This group is also believed to be engaged in extortion activities," Cabangbang told reporters. "The money they collect is used in their terrorist activities, buying materials to build bombs."The main faction of the MILF is holding peace talks with the government but renegade members are believed to be linked to the Jemaah Islamiah network and continuing their fight for an Islamic nation in the southern Philippines.Security forces have tightened measures to guard bus terminals in the south, fielding plainclothes police officers on board about 200 commuter buses on Mindanao and setting up more checkpoints to restrict movements of potential bombers.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4. 울산교육청, 추석 앞두고‘청렴 서한문’ 발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추석을 앞두고 1일 울산 지역 전 교육기관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청렴 의지를 다지는‘청렴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은 다가오는 추석에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선물 관행을 근절하고, 모든 교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
  5. 신정2동 유은영 24통장,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김민근 ] 신정2동 유은영 24통장은 2일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는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양언·이춘수)에 기탁했다.      유은영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를 10년 이상 해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6. 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오늘(3일)부터 내일(4일)사이 동해남부 및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서풍이 매우 강..
  7. 울산해경,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중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위문금은 울산해경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모아 총200만원을 마련하였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9세대)에게 나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울산해경 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