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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두 삼성 난타
  • 이중구
  • 등록 2006-08-1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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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안타 폭발 12-2 대승...통산 8000만 관중 돌파
‘호랑이군단’ KIA 타이거즈가 불붙은 방망이로 선두를 질주하는 삼성을 대파하고 ‘사자 천적’임을 다시 입증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마침내 8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IA는 광복절인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과 홈 경기에서 홈런 2방 등 12안타를 몰아쳐 12-2 대승을 낚았다. 이로써 4위 KIA는 올 시즌 삼성전 4연승, 최근 3연승 휘파람을 불며 삼성과 상대전적에서 7승4패2무로 우위를 지켰다. 또 3위 한화와 간격을 반 게임 차로 좁혔다.KIA는 이날 불붙은 방망이로 삼성 마운드를 허물었다. 2회말 이현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KIA는 1사 후 스캇의 1점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IA는 3회 김원섭이 우익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장성호와 이재주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보태는 등 안타 4개와 땅볼,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추가, 7-0으로 달아났다.삼성은 4회와 7회 1점씩을 만회했으나 KIA는 7회말 공격에서 김상훈과 김종국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점을 보태 삼성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KIA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는 7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5번 타자 이현곤은 결승 2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현대는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2-1로 이겼고 SK는 3위 한화를 3-1로 눌렀다. 현대는 2연패 사슬을 끊은 반면 한화는 5연패에 빠져 3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또 롯데는 3연승을 달리던 7위 LG의 상승세를 4-3으로 잠재우고 이틀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한편 이날 전국 4개 구장에 3만5889명이 입장하면서 프로 출범 25시즌 만에 총 관중수 8002만5677명을 기록, 8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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