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성근·이만수 SK에 감독·수석코치 컴백
  • 없음
  • 등록 2006-10-10 09:42:00

기사수정
  • “선진 야구 펼치겠다”
김성근(64) 전 LG 감독이 SK 3대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또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 코치로 활동 중인 이만수(48)씨는 SK의 수석코치로 내정돼 8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에 컴백할 전망이다.SK 구단은 9일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 8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김 감독은 “지난 2년간 일본 야구를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승부도 좋지만 무엇보다 ‘프로는 비즈니스’라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새로운 야구를 펼칠 것을 선언했다. 이어 “SK를 강팀으로 만들어 인천야구를 부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명영철 SK 단장은 “수석코치 선임 건은 전적으로 김 감독이 결정하실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으나 김성근 감독은 “이만수 코치와는 삼성 시절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이 코치가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선진 야구를 경험했기에 보좌를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석코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2002년 LG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후 현직에서 물러났던 김성근 감독은 이로써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김 감독은 “이 나이에 감독직을 제의해 준 SK 구단에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덧붙였다.1984년 프로야구 최초 타격 3관왕을 달성한 이만수씨는 97년 삼성에서 은퇴한 뒤 98년 미국으로 건너가 코치 연수를 시작했다. 현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로 일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