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기훈 ‘아시아 정상’ 희망골
  • 없음
  • 등록 2006-11-02 09:21:00

기사수정
  • 전북, 알 카라마에 2-0 ‘유리’
‘역전의 명수’ 전북 현대가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염기훈의 천금같은 선제골과 종료 직전 보띠의 추가골로 ‘돌풍의 팀’ 알 카라마(시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전북은 후반 초반까지 시리아 대표 3명이 포진한 알 카라마를 맞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분위기를 바꾼 해결사는 염기훈.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은 후반 13분 정종관이 하프라인을 넘고 넘어지면서 올려준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낚아채 정확한 왼발 인사이드슛으로 네트를 꿰뚫었다.◆2차전서 한골차 져도 우승컵 추가골을 노린 전북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정종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 쇄도하던 보띠가 넘어지면서 슬라이딩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전북은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시리아 홈스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한 골차로 지더라도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전북은 설사 1-3으로 지더라도 원정 다득점 가산 규정에 따라 챔피언을 차지하게 돼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전북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클럽 최고봉을 가리기 위해 2002∼2003년 시즌부터 통합된 이 대회에서 K-리그 클럽으로는 사상 처음 정상을 넘보게 됐다. 그동안 최고 성적은 2004년 성남 일화의 준우승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