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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41일만에 출격...토트넘 3-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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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1-10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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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 소화… 칼링컵 8강행
무려 41일 만이다.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벤치를 지켜야 했던 ‘초롱이’ 이영표(29·토트넘)가 마침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이영표는 9일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리그1(3부리그) 포트 베일과 치른 2006∼07 칼링컵 16강전 홈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토트넘은 포트 베일에 후반 19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고전했지만 후반 35분과 연장 전반 9분에 터진 톰 허들스톤의 연속골과 연장 후반 2분에 쏘아 올린 저메인 데포의 쐐기골까지 합쳐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칼링컵 8강에 합류했다.◆ 첼시·아스널도 8강 합류 첼시는 전반 32분 프랭크 램퍼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안드리 셉첸코, 마이클 에시엔, 디디에 드로그바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아스널도 에버튼을 1-0으로 제압, 8강에 합류했다.- 이영표 인터뷰“이적 12월 이후나 거론 레딩전 출격 아직 몰라”“지금 이적을 얘기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 12월 이후에나 거론할 문제다.”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벤치를 지켰던 이영표가 41일간의 공백을 깨고 9일 마침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영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뒤 “부상 부위의 상태가 좋아졌다. 완전히 치료된 상태가 아니어서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며 “역전승으로 팀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기뻐했다.이영표는 이어 AS 로마 이적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그 문제는 12월이 넘어서 이야기할 사안”이라며 “지금 그런 문제를 꺼내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2일 설기현(FC 레딩)과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라면 누구나 그라운드에 나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출전 여부는 감독에게 달려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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