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노윤호 ‘본드음료’ 테러
  • 없음
  • 등록 2006-10-16 09:26:00

기사수정
  • 마신 후 구토증세 응급실행...휴학 여대생 하루만에 자수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20)가 강력 본드로 추정되는 유해물질이 든 음료를 마시고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유노윤호는 K2TV 예능프로그램 ‘여걸식스’ 녹화장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강력 접착제가 들어 있는 음료수를 건네 받아 마신 후 응급실로 실려갔다.15일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유노윤호의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밀검사 큰 이상은 없어음료와 함께 전해진 쪽지 내용도 공개됐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5일 “용의자가 음료와 함께 전달한 A4용지 쪽지에는 ‘애들이나 좋아하는데 인기가 많은 줄 안다. 춤을 잘 추는 줄로 착각한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한편 용의자는 15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지방대 휴학생인 고모(20·여)씨는 “경찰이 방송국 등지의 CCTV에 찍힌 사진을 들고 검거에 나서 겁이 났다”며 범행 일체를 실토했다.스타들의 수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1999년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의 경우 그룹 HOT의 문희준과 열애설이 나자 이에 불만을 품은 팬이 면도칼과 함께 피묻은 협박 편지를 보냈다. 2000년 12월 god의 멤버 윤계상은 한 팬으로부터 락스로 추정되는 세척제가 든 음료수를 받았다. 2005년 1월 탤런트 송혜교는 염산 테러 위협을 받았다. 송혜교의 어머니는 2억5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다량의 염산과 환각제를 송혜교에게 뿌리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이 같은 일련의 사태는 ‘팬덤 신드롬’의 왜곡된 현상으로 사회적 우려를 증폭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