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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청룡’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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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2-18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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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남우조연·신인여우 등 5관왕...안성기·박중훈 남주연상
봉준호 감독의 ‘괴물’(제작 청어람)이 제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괴물’은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정준호·김혜수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변희봉), 신인여우상(고아성), 기술상, 조명상을 휩쓸었다.‘라디오스타’의 안성기·박중훈이 감우성·송강호·조승우를 물리치고 남우주연상을 함께 받았다. 1994년 ‘투캅스’로 대종상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을 했던 두 배우는 12년 만에 함께 영광을 누렸다. 여우주연상은 ‘타짜’의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김혜수는 ‘청룡의 여인’으로 불리면서도 지난 10여 년간 정작 청룡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어 이날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감독상은 봉준호(괴물)·이준익(왕의 남자) 등을 제치고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 신인감독상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이해준 감독의 몫이었다. 남녀 조연상은 ‘괴물’의 변희봉과 ‘가족의 탄생’의 정유미 품에 안겼다. 남녀 신인상은 유력 수상자로 점쳐졌던 이준기(왕의 남자)·추자현(사생결단)을 제치고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과 ‘괴물’의 고아성에게 돌아갔다. 이외 2006 최고의 커플상은 ‘왕의 남자’의 감우성·이준기, 인기스타상은 신현준·이준기·김혜수·강성연에게 수여됐다. ▶촬영상= 최영환(타짜) ▶음악상= 이병우(왕의 남자) ▶미술상= 조근현(음란서생) ▶각본상= 이해영·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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