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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소주 싸움은 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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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9-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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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열 판촉전 법정공방 비화...진로 고소에 두산 “맞대응”
최근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여온 진로와 두산의 신경전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자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두산 주류 BG의 이벤트 회사인 S사의 행사진행 요원 2명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진로는 S사 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역 부근 주요업소를 돌며 소비자를 상대로 두산의 ‘처음처럼’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진로는 일본기업이며 참이슬은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현장을 적발해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고소 참고 자료로 현장 녹취 자료와 사진 등을 확보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진로는 고소장에서 “통상적으로 제품 홍보와 관련한 이벤트를 위탁할 경우 제품 특성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며 두산 측에 대한 수사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호비방 광고로 이미 1차전 이에 대해 두산 측은 “사건의 전말은 두산 직원을 사칭한 진로 직원들이 업소에서 유도질문을 통해 이벤트 회사 여직원으로부터 답변을 이끌어낸 뒤 고소한 것”이라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맞대응에 들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양사는 진로가 지난달 말에 두산 ‘처음처럼’에 맞서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하면서 상호 비방식 광고로 신경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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