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중 절반 가량은 진단 후 5년 이내에 첫 번째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병증으로는 눈의 망막 이상이 가장 많았다. 9일 한국바이엘헬스케어 당뇨사업부가 ‘당뇨환자 꿈 실현 프로젝트’에 지원한 당뇨병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 합병증이 발생한 83명 중 46.9%가 진단 후 5년 이내에 합병증이 발병했다고 답했다. 합병증 발병 시기별로는 1년이 안 된 시점이 10.8%, 10년 이상이 30.1%, 5∼10년이 22.9% 등으로 집계됐다. 합병증 종류로는 눈의 망막 이상(43.8%)이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 이상(17.7%), 혈압(16.7%), 심장질환(6.3%), 관절(5.2%) 등의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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