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국내 첫 과학적 산사태예측진단
  • 최문한 기
  • 등록 2003-12-29 00:00:00

기사수정
  • 예방복구 대책 지속적 강구키로
경기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학적기법에 의한 산사태 위험지역을 예측.진단한 산사태예측도가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 선진국형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산사태는 기상요인과 입지적 여건등 복합적 요인에 의거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되고 있는데 작년 “루사” 금년 “매미”피해에서 보듯이 국지성 호우등 초대형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도 최근 5년간 연평균 105㏊의 산사태가 발생 매년 복구비만 46억원씩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금년 1월에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책 강구의 필요성.타당성에 대한 학술용역심의회를 거쳐 수원의 광교산등 12개산 129㎢에 대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 하여금 산사태위험지역 예측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22일에는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내용은 산사태발생 지점과 발생가능성을 현지조사와 검증을 통해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피해규모를 계량화하여 위험성을 확률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지질도, 지형도 등을 중첩하여 GIS기법에 의한 산사태 예측도를 완성하고, 시범적으로 안양 수리산.양주 일영지역 등에 대한 항구복구 모델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산사태예방을 위한 투자는 미미한 실정으로, 산사태발생 후 사방복구에만 막대한 소요예산을 투입되고 있어 예방차원에서 조사.연구사업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앙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예방복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