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당 13억원 투입 소득원 개발, 주거 환경 개선
경기도는 산간오지에 위치한 낙후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주변의 산림 자원을 이용하여 소득원을 개발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등 정감있는 산촌마을 조성을 위해 산촌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현재 양평군 청운면 도원.신론리와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등 2개 마을을 개발하고 있고 여주 주록리, 양평 명달리, 남양주 외방리 마을이 신규로 사업을 착수했으며, 남양주 내방리에 대한 사전설계가 진행중이다.
마을당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산촌개발은 기본추진 방향을 생활 환경개선, 생산기반조성, 소득원 개발로 설정하고 산촌 자연자원의 녹색관광 상품화 및 산림소득사업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더불어 마을 안길 정비, 주택 증.개축, 상수도 및 오수정화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03년 완료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양평군 청운면 도원.신론리와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의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숲문화 체험센터, 표고버섯단지조성, 장뇌삼.산약초재배단지 등 소득원 개발과 함께 상.하수 시설, 하천정비, 주택 증.개축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산촌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소득배가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을 찾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는 팜스테이를 겸한 산촌체험을 통하여 산촌문화를 이해하고 산림의 효용가치를 터득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팜스데이 : 도시민들이 농어촌을 찾아 직접 농사일도 해보며 함께 생활하는 체험 관광
또한 도는 개발이 완료되는 마을은 산촌개발 추진위원회 또는 생태산촌 영농 법인 에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계획을 세워 관리 하게 되며, 운영방안 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녹색관광 상품화하여 산촌체험민박, 숲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도시와 산촌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산촌발전의 모델정립과 함께 도회지로 떠난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는 복지산촌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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