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15일까지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가동
경기도는 동절기 재해대비 사전준비와 추진계획을 마련 기습적인 기상여건에 효율적 대처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불편 최소화 도모”에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폭설과 폭풍피해에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적설량에 따라 평시, 준비체제, 경계체제, 비상체제 등 4단계로 구분 근무체제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도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건설본부,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시·군별로 제설구간 및 제설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폭설시 교통량이 많은 과천시 남태령 고갯길 등 주요 서울, 인천 등 진입도로 11개 시군 33개 노선과 광주시 갈마터널 입구 고갯길 등 도내 교통두절 예상도로 등 16개 시군 27개 노선에 대하여는 제설작업이 우선 실시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조와 충분한 제설자재.장비확보를 확보하고 초동 제설작업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도는 제설장비를 제설차 29대, 제설삽날 281대, 트랙터 제설기 1,282대, 살포기 605대, 그레이다, 굴삭기, 펌프, 청소차, 타이탄 등 2,640대를 확보 했으며, 제설자재도 염화칼슘 24,754톤, 인력도 수로원과, 미화원 기타 등 17,211명의 동원인력 편성과 적사함 10,374개소 14,828㎡을 확보했다.
또 도는 24개 소방서 31개노선 182㎞, 23개 군부대 101개 노선 1,096㎞에 대해 책임 제설노선 운영을 통해 신속히 투입태세도 갖췄다.
아울러 도는 택시기사, 버스기사, 통.리장, 주부, 농업, 자영업, 기타 등으로 해 31개 시군 570여명의 재해모니터 요원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의정부 북한산 국립공원,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 10개소를 등산로 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눈과 바람에 약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눈쓸어 내리기, 미경작 비닐하우스의 비닐 제거하기 등 농·어업용 시설피해 예방에도 지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내집앞, 내점포앞은 내가 치운다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도민참여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면서 교통두절 등 불편사항과 제설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에는 1588-3650 또는 080-250-3650으로 신고하여 주시면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제설작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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