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등 공직비리 발생과 내년 총선을 전후한 공직근무태만, 불법행위 방치 등 행정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공직사회 안정과 흔들림 없는 행정수행을 위한 자체 기동감찰 활동을 2단계로 나누어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먼저 1단계로는 지난 1부터 2004.1.31까지 연말연시(구정.신정)를 전후한 공무원의 금품.향응.선물수수 행위, 근무시간 준수여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청사 등 주요시설의 경계경비 실태와 불요불급한 명목으로 관련업체를 방문.출장하는 사례, 민원서류 지연처리,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시책에 역행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 실시하게 되며
2단계로는 제17대 총선전후 ‘04.2.1부터 ’04.4.14까지 공무원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거나 관여하는 행위와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근무 태만, 불법행위 방치 등 기강해이 사례와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선심성 행정, 특혜성 인.허가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 등에 대하여도 집중 암행 기동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감찰기간중 금품수수, 근무태만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 신분상조치 등 신상필벌을 확행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적극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잘못은 관용조치 하는 등 창의적이고 성실한 공직자의 보호로 활기찬 공직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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