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세 체납액 해마다 급증
  • 뉴스21
  • 등록 2003-12-01 00:00:00

기사수정
  • 경북, 500만원이상자 60%%넘어…징수 절실
경북도의 지방세 체납액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특히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가 전체 체납액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징수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은 부과액 1조650억원의 16.8%인 1천789억원으로 2001년 1천431억원, 지난해 1천57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이중 도세는 모두 581억5천900만원, 시. 군세는 1천207억억원이었으며, 지난해 이월된 체납액이 1천574억원에 달했다.
세목별로는 자동차세가 8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민세 83억원, 주민세 67억원, 재산세 37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도세 체납액은 포항이 108억원, 구미 82억원, 경산 75억원, 칠곡 34억원, 영천 30억원 등이었다.
특히 지방세 중 5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는 4천516명으로 이들의 체납액 1천43억원은 전체 체납액의 63%에 달하고 있다.
3억원 이상 체납자도 38명(256억)이나 됐으며 1억원 이상 99명(151억), 5천만원이상 190명(127억), 3천만원이상 271명(102억), 1천만원 이상 1천47명(239억), 500만원이상 2천447명(167억) 등이었다.
고액체납자의 체납 사유는 자금부족이 2천1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도.폐업 1천762명, 무재산 538명, 소송.불복청구 172명 등이다.
도는 이중 3천518명에 대해 재산압류를 했으며 2천914명은 신용정보등록, 282명에 대해 재산압류, 59명에 대해 공매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
도의회 김희문 의원은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체납세를 대폭 줄여 재원이 열악한 자치단체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