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근로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24억원을 투입 공단 주변 인프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공단내를 운행 하는 버스 운영업체가 적자를 이유로 운행횟수를 적게 운영하여 출·퇴근 및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도비 8억을 투입, 천연가스버스 20대를 지원 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공단내 8만 근로자와 100만 시민의 불편을 해소 해 나갈 계획이다.
반월·시화지역의 공단은 경기도 전체공단의 1,700만평 중 58%인 980만평이 공장이 밀집되어 오존, SOx, NOx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 대책이 대두 되었으나 천연가스버스로 대체될 경우 대기환경 오염이 줄어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도에서는 공단내 기업과 맞벌이 근로자를 위하여 도비 12억8천만원을 투입해 동두천지방산업단지 및 평택시 어연·한산, 현곡외국인지방산업단지 인근에 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시범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시 어연·한산, 현곡외국인지방산업단지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단으로 외투기업 유치와 여성의 안정적 사회·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북부지역의 섬유염색단지인 동두천 지역경제를 지원한다는 경기도의 경제전략으로 해석된다.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역차별 정책으로 경기도의 산업공동화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도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대정부 규제개선과 병행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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