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소로 "고효율·저비용" 유통구조 실현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농산물 직거래 추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직거래 추진사업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마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아파트 직거래, 상설직판장, 자매결연장터, 임시장터, 도로변농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단계 축소로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 사업 관련 올 3/4분기까지 추진실적이 3,035곳에서 올해 목표 1조3,200억원의 72%인 9천5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직거래 추진실적은 대도시, 고속도로, 하나로클럽, 신토불이창구, 축수협 직판장, 상설판매장 등 516곳에서 3천27억여원, 광역장터와 회원농협장터 등 113곳에서 943억원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다.
또 도내 284곳과 서울 등 19곳을 비롯 303곳의 자매결연장터에서 151억원, 임시장터를 개설 추석맞이와 설맞이 110곳과 직거래 장터 22곳 등에서 42억원의 직거래를 추진 했다.
도는 또 산지판매인 농장판매 163곳, 도로변직판장 1,076곳, 체험수확 41곳, 관광농원 4곳 등 1,284곳에서 114억원의 농산물 직거래 수입을 올렸다.
도는 기타에 있어 사이버마켓, 택배, 통신판매, 대량소비처 등 66곳에서 3천272억원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으며, 고양과 분당 등 농산물유통센터 2곳에서 1천98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추진실적을 지난해 1조 2천억원에서 올해 1조 3,200억원, 오는 2006년까지 1조4천억원을 목표로 설정 달성키 위해 아파트 등 자매결연직거래 장터를 지속 확대하고,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도 2006년까지 1,000개소를 정비해 나가는 한편 경기사이버 농장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품목 등을 확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등을 개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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