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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우수농특산물전’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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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3-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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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사과 등 14개품목 27종 4,500만원 판매고 올려
포항시가 주관한 ‘2003포항우수농특산물전’에서 지역 농특산물 4,500만원 판매 실적을 올려 농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주)대백쇼핑 디마켓에서 지역의 쌀을 비롯한 버섯, 시금치, 부추 등 14류 27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일 평균 560만원의 판매 실적으로 신광청결미가 단일품목 1위로 1,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기계 우리장터쌀이 81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신광사과(저농약) 170만원, 장량농원의 배가 130만원, 청하의 단감(저농약)이 90만원, 기계의 새송이버섯 87만원, 죽장의 가시오가피가 86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처음 개발 출품한 기계농협의 버섯호박빵이 인기를 얻어 83만원, 흥해 잠도산업의 뽕나무찐쌀이 81만원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죽장사과인 감홍은 일반제품에 비해 1.5배나 높은 가격에도 맛을 위주로 하는 소비자의 기호로 판매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보인다.
또한 장량농원에서는 배와 직접 가공한 배즙을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해 타제품보다 많은 판매액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제품 설명을 직접 함으로 해서 앞으로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협의로 행사장내 국산과 수입농산물의 비교전시회도 가져 소비자들의 호응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주부 40명을 모집, 시청버스로 지역의 곡강시금치 등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 현지를 견학시키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주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앞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품출하시 선별 지도를 철저히 하고 생산자가 직접 홍보 판매를 유도하며 소포장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유도하는 등 농가지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유통업체 등을 통한 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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