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인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이 관광과 어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시범어촌으로 탈바꿈 한다.
고창군은 지난 23일 바지락 생산지인 심원면 하전마을이 행자부의 정보화 시범 마을과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관광 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어업과 관광으로 소득을 올리는 선진 어촌으로 육성된다고 밝혔다.
이 마을의 정보화는 인터넷을 통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21세기형 선진 어촌이 목표이다.
정보화는 국비 3억원, 군비 1억6천만원 등 4억6천만원을 들여 인터넷 망을 시설하고 전 주민대상의 컴퓨터 지급과 마을 홈페이지 구축이다.
관광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가 국비 2억5천만원, 지방비 2억2천5백만원 등 5억원을 들여 갯벌체험 학습장과 갯벌 체련장,종합안내소 등 어촌체험 관광객 편의시설을 연말까지 완공한다.
특히 ′갯벌 체험 바지락 마을′이란 이름의 이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는 갯벌 체험 현장과 4계절 테마여행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바지락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전마을은 관광과 어업이 어울어진 21세기형 어촌으로 ′잘 사는 선진 어촌형 모델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닷가에 위치, 갯벌이 발달된 심원면 하전마을은 김 양식 적지이고 국내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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