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수용자 체육대회가 펼쳐져 교도소 담장안에 환한 웃음꽃과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지난 14일 10시 의정부교도소(소장 李亮培) 대운동장에서는 교정협의회 홍남용 회장 등40여명의 교정참여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 1,000여명이 모여 그 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활짝 열고 배구, 족구 등 15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양배 의정부교도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수용생활에서 쌓였던 긴장을 풀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혜와 기량을 펼쳐달라고 당부하며, 언제나 교정일선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주신 교정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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