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와 관련한 각종 전문교육과 연구개발 기능 등을 맡게될 `국제 상하수도 교육센터′가 2006년 설립될 전망이다.
지난 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도종사자의 기술력 향상과 신기술의 확대, 보급으로 국내 상하수도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 상하수도 교육센터′를 대전에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센터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거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관계기관 업무 협의와 기본, 실시 설계 등을 마치기로 했다.
또 2005년에는 센터 인.허가 및 건물공사에 들어가 200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하수도 교육센터에서는 국내외 상하수도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설비 등을 통한 실증 실험과 교육, 신기술 연구.개발 및 활용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국제회의, 세미나 등 수도관련 각종 정책 토론 및 기술발표 등도 주관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전문 기관으로서 세계 물시장 개방 및 상하수도 서비스 표준화에 대비하고 국내 상하수도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설치키로 했다"며 "신기술 교류와 확대,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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