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경기도 차세대위원회 제 4기 구성이 지난 31일 위촉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활동들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경기도차세대 위원회는 도 청소년정책 수립에 관한 청소년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와 협조 등 자문역할을 한다.
또 도 및 유관기관과 단체 등 청소년 건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타 시도 및 도내 시군 차세대위원회와 연계활동도 펼친다.
도는 이와관련 시군별로 추천된 3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정책 등에 참여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차세대 위원회는 남자 17명, 여자 14명 등 29명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향후 청소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들을 경기도청소년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창의력 및 민주의식을 함양해 미래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3기까지 차세대위원회는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위해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청소년 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각종 토론회나 공청회에 참가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차세대위원회에 대해 청소년 문화공간 활용실태 조사 및 토론회 지원, 장애인 청소년과의 문화탐방 지원, 홍보물 제작 등에 관한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한편 도는 위촉식에서 230만 경기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어려운 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문의 또는 협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경기도청소년을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위원회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