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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촌마을‘다목적 관광’조성
  • 김지한 기
  • 등록 2003-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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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쉼터, 생태연못 등 종합시설 설치
경상북도는 농어촌지역의 소득수준 향상과 기계화영농, 자동차보급 확대등 급격한 생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마을주민들의 각종 공동 행사에 따른 주민화합과 지역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재건하고자 마을내에 주차장, 주민쉼터, 생태연못 등의 시설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는 농어촌마을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금년부터 도의 특수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명절 때나 각종 행사시 고향을 찾는 도시민들과 농촌지역 관광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농번기에는 마을공동작업장, 여가시간에는 주민휴식공간, 마을행사시는 행사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농어촌 생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다 살기 좋은 새로운 농어촌건설을 위하여 도가 정부에 건의, 국비지원을 얻어 추진하게 된 것으로 경북도는 앞으로도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농교류가 활발하거나 농어촌관광, 민박 등으로 도시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관광·사적지 주변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처음 시도되는 곳은 포항시 기계면 고지리 등 7개시·군 7개마을으로 사업비 14억8천만원을(마을당 2억 : 교부세 1, 지방비 1)이 지원되어 마을공동주차장, 주민쉼터,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생태연못 등의 시설을 마을입구나 마을중심지 등에 설치한다.
이로써 주민 생활 공간과의 완충공간 역할과 마을의 상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한편 마을의 잘 보존된 자연경관과 마을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 친화적인 재료와 기술공법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소공원화 해 도시민이나 마을방문객에게는 농어촌의 정겨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관광휴양 공간으로 지역 민에게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시범 실시하는 동 사업의 효과 및 주민호응도 등을 분석하여 내년부터는 전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18일 경산시 남산면 산양리 마을현장에서 도 및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하는 지침시달 및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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