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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덕 국도 확장 시급
  • 뉴스21
  • 등록 2003-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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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북부지역 도로망 확충 위해
경북 안동과 영덕을 잇는 국도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북도와 안동시, 영덕군 등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 도로망 확충과 지역 균형개발 촉진, 북부 내륙과 동해안 연계 등을 위해 안동∼영덕 국도를 넓히는 것이 시급하다.
더구나 교통량이 날마다 늘고 있고 관광철에는 차들이 넘쳐나는 데다 급커브와 급경사가 많은 등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와 영덕군, 청송군은 지난해 안동∼영덕 국도 4차로 확장에 나서 달라고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했으나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자 다시 협의를 거쳐 조기 착공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영덕지역 주민들은 ‘국도 4차선 조기건설 영덕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등 4차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지금까지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 때만 되면 안동∼영덕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고 하더니 그 뒤에는 아무 말이 없다”며 “4차선 확장 설계까지 해 놓고도 착공하지 않는 것은 지역과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안동∼영덕 국도는 총연장 88.7㎞인데 4차로 확장에는 1조3천억원가량의 공사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통량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안동과 영덕간 국도 4차선 공사를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이 도로를 확장하면 안동 유교문화권과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영덕 동해안 관광지를 잇는 관광루트 활성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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