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경기농어민대상" 선정
  • 뉴스21
  • 등록 2002-10-28 00:00:00

기사수정
  • 도청 농업인의 날 행사시 시상
경기도는 23일 도내 농업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자를 시군에서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공적내용 및 현지조사를 토대로 도 농정심의회에서 심의 의결, 고품질쌀생산, 과수·화훼, 채소 등 10개 부문별로 1명씩 10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인의 사기앙양을 도모하고 농림축수산업의 기술화와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복지농어촌 건설을 앞당기는데 공헌한 도내 농어민이나 생산자 단체에게 시상하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도농어민 대상은 부문별 수상 대상자로 우선 고품질쌀생산부문은 이천시 정덕희(61.12.15)씨로 수도작을 주작목으로 재배하며, 전면적 고품질인 추청을 식재하고, 질소질비료 등 화학비료를 30% 절감하여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전업농 규모인 6.7ha의 영농을 하며, 경기도쌀연구회에 가입하여 경기미 홍보 및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수출농업부문은 고양시 영농조합 한국농원(대표 이병찬)으로, 파프리카를 주작목으로 재배하며, 파프리카를 네델란드가 일본에 대량 수출하는 것에 착안하여 네델란드를 수차례 방문, 파프리카 재배기술을 습득, 재배에 성공하여 1998년부터 일본에 매년 100만불 이상을 수출했다.
또 환경농업·신기술부문은 안성시 안성마춤회(대표 홍승조)로, 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며, 회원 전원(12농가)이 한국자연농업협회 회원으로 저농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바이오 시범포 등 각종 친환경 농업 시범포 운영하고, 기술 보급하였으며, 온도변화스티커 부착 등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와 고급화로 선정했다.
대가축부문은 포천군 김희동(49.2.20)씨로 젖소를 사육하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보와 TMR 배합기 이용 등 완전배합사료를 생산하며, 혈통등록과 검정사업을 통한 고능력우를 생산하여 1등급 원유를 생산하며, 부산물을 이용한 자가이용 비료생산으로 친환경 농업정착에도 기여했다.
중·소가축부문은 양주군 조윤상(68.2.21)씨로 양돈을 사육하며, 철저한 사양관리는 물론 한약재를 혼합한 사료를 사용하여 차별화하였으며, 교반식 톱밥발효시설을 설치하여 환경오염 방지 및 지력을 증진시켰으며, 돼지콜레라 및 구제역 발생시 공동방역에도 공헌했다.
수산부문은 용인시 오성환(50.10.4)씨로 자라를 양식하며, 영어조합을 설립하여 양식업자의 기술, 경영능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자라 산지가공공장을 건립, 자라분말엑기스를 생산하여 판로 다변화를 추구하고, 자라요리 전문 음식점을 직접 경영하기도 했다.
임업부문은 광주시 정만수(56.5.15)씨로 조경수 및 더덕을 주로 재배하며, 경제수 조림(13ha)와 맹아조림(5ha), 지역녹화(1ha) 등 조림사업과 더덕 재배 및 보급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
올해의 농어민대상 수상자 10명에게 오는 11월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며 각부문별로 대상 상패와 금메달등 시상금 5백만원을 함께 수여한다.
<조춘원 기자> won@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