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 콩 재배 생육 양호
  • 뉴스21
  • 등록 2002-08-26 00:00:00

기사수정
  • 45농가가 15.9ha 벼 대신 콩을 재배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논에 타작물재배 시범으로 처음 재배하는 논 콩의 생육상태가 현재까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논 콩의 생육상황은 초장이 68.8cm, 개체당 꼬투리수가 37.0개, 꼬투리당 알수는 2개로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타작물재배 시범사업은 적정 벼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천수답이나 한해상습지, 미경지정리논, 벼이앙이 어려운 지역등에 벼 대신 환경보전 작물인 콩을 재배하여 약정 수매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관내 45농가가 15.9ha를 벼 대신 콩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논 콩배재는 재배농가에 일반콩은 kg당 4,770원, 나물콩은 4,950원(1등급 기준)으로 시중가격보다 수매가를 높여 쌀 소득수준으로 맞춰주면서 벼 적정면적 유지 측면과 수입콩 대체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농기센터에서는 "최근 계속된 강우로 논 콩 재배포장의 습해가 우려됨에 따라 물빠짐이 잘되게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하며,
"최근 2∼3년 동안 꼬투리가 비대하는 시기에 침으로 즙액을 빨아 콩꼬투리가 빈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피해를 주었던 노린재의 방제가 올해 콩 농사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비가 갠 후 살충제(디프, 히리모, 지노멘, 메프수화제 등)를 살포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